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신매매에 관련된 괴담 (문단 편집) === 화공약품을 통한 시체 훼손 === 간혹 '장기밀매를 위한 인신매매' 에 대한 떡밥으로 [[복수는 나의 것(2002년 영화)|뭔가 징그럽고 뭔가 더럽고 뭔가 음침한 분위기]]의 사진이 제시된다면 무시하자. 장기적출 정도라면 다소 더러운 환경에서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적출된 장기를 '''실제로 이식하려면''' 거의 폐품 취급 받고 쓰레기통 직행이다. 장기를 빼간 시신을 [[황산(화학)|황산]] 등 화공약품으로 녹여 하수구에 버린다는 '''[[https://www.google.co.kr/search?q=%EC%A7%91%EC%88%98%EC%A0%95+%EB%9A%9C%EA%BB%91+%EB%B6%80%EC%8B%9D&newwindow=1&source=lnms&tbm=isch&sa=X&ei=KIEdUtyMH8TPkwWfyoCYAg&ved=0CAcQ_AUoAQ&biw=1680&bih=935#imgdii=_|이른바 집수정 괴담]]도 현실성이나 근거가 부족'''하기는 마찬가지다. 인체는 그렇게 쉽게 손상되지 않으며 특히 [[뼈]]는 같은 질량의 [[강철]]만큼이나 견고하고 질긴 물질이다. 그런 인체를 화공약품만으로 한꺼번에 녹이려면 [[황산(화학)|황산]], [[염산]], [[질산]] 등 약품의 종류도 다양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소요량이 정말 막대하다. 특히 황산으로 시체용해(sulfuric acid body disposal) 역시 유럽과 미국에서 수십 년 전 유행했던 괴담. 즉, 상한 떡밥이다. [[Mythbusters]]의 [[브레이킹 배드]] 특집에서도 황산이나 불산 등으로 실험했는데 당연히 대량의 연기와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'''시체는 제대로 녹지도 않는다'''. 강산이 유기물과 반응(탈수반응, 니트로화 반응, 산화반응)을 일으켜 완전히 용해하려면 실험관 수준에서도 끓이는 가열이 필요하다. [[http://en.wikipedia.org/wiki/Kjeldahl_method|키엘달 질소 분석법]](kjeldahl method)은 식품 중 질소 함량을 알기 위해 황산으로 단백질을 녹이는 방법인데 완전 용해를 위해서는 끓이는 가열이 필요하며 부수적으로 암모니아, 이산화황, 황화수소 등의 유독 가스가 대량으로 발생한다. 게다가 황산이 뼈와 반응해서 황산 칼슘, 즉 석고와 인산 칼슘 등 부수적인 난용성 및 불용성 염이 생성돼서 이들을 물에 녹이거나 폐기하려면 장시간과 대량의 물이 필요하다. 게다가 단백질 시료 1g을 녹이는 데 황산 20ml가 소요되므로 60kg의 시신을 녹이려면 최소 1200L 이상의 황산이 필요하다.[* 게다가 이는 균일한 혼합 상태에서 필요량이라서 대량의 시료를 균일하게 혼합하지 못하면 황산 필요량이 더 늘어난다. 이것을 무게로 치환하면 약 2.2톤이니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양이다.]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른 규제로 산업체도 아닌 일반 가정에서 강산을 대량 구매하면 바로 적발되고[* 다만 강산 수 킬로그램 정도는 학교 실험용이나 자동차 정비, 금속공예 등으로 개인이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. ] 설사 구매하더라도 수천 L의 화공약품을 보관하는 것부터가 문제다. 황산 염산의 경우 유독물로 규정되어 있으므로 구입하는 순간부터 사용하여 폐수가 되는 순간까지 법의 규제와 감독을 받는다. 그리고 인체를 녹일 때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연기와 악취, 특히 황화수소, 아황산가스 일산화 탄소 같은 유독가스가 수백~수천kg씩 발생하는데 주택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시체 은폐는커녕 10분 안에 소방대가 도착한다. 실제로 외국에서 살인 후 시신을 처리하려고 황산에 담갔으나 시신이 완전히 녹지 않았고 결국 경찰에 체포된 [[http://www.webpronews.com/breaking-bad-fan-tries-to-dissolve-body-in-acid-in-grisly-instance-of-life-imitating-art-2013-06|사건]]도 있다. 그 외에도 역사상 희대의 연쇄살인마이자 사기꾼이었던 [[존 하이|하이]](J.G.Haigh) 역시 살인 후 시신을 150리터가 넘는 염산통에 집어넣었지만 이렇게까지 했어도 완전히 녹이지는 못했으며,[* 위에서 언급됐듯이 아무리 강산이라도 완전히 시체를 녹이려면 킬로리터 단위의 산이 필요하다.] 1956년 [[일본]]의 한 피혁 가공업체 공장에서 일어난 동료 직원 살인사건에서도 범인이 원피 처리용 황산통에 피해자의 시체를 넣어 처리하려 했으나 뼈의 일부가 남아 결국 덜미가 잡혔다.[* 참고로 이 사건의 범인이 시체 처리용으로 사용한 황산은 '''농도 96%'''의 진한 황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체가 다 녹지 않고 골격의 20%가 남았다.] 이걸 제대로 하려면 본격적인 화학공장에서나 가능한 규모인데 괴담의 근원지(?)인 주택가나 도심지 등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니다. 그만한 고생과 비용을 무릅쓸 거라면 '''차라리 야산에 묻어버리거나 바다에 던져버리는 게''' 훨씬 은밀하고 간편하다. 간혹 [[미국]] [[옐로스톤 국립공원]]의 [[간헐천]] 사진을 가져와서 사람이 빠지면 녹아버리는 산성호수라고 소개하는 이들이 있는데, 이 공원의 간헐천은 산성농도가 끽해야 '''식초 수준'''이다. 간헐천마다 다르지만 시체를 녹일 정도의 산성 호수는 없다. 애초에 그런 수준의 산성 호수가 있으면 호수가 증발하면서 생기는 산성증기 때문에 접근도 불가능할 것이고 [[국립공원]]으로 지정될 리도 없다. 그래도 시체가 녹긴 녹는다. 산도가 높아서가 아니라 '''[[박테리아]]가 시체를 일반 환경보다 빨리 분해시켜서.''' 다만 그곳 간헐천은 수온이 매우 높기 때문에[* 60~80도를 넘는 경우는 흔하고 순수한 물이 아니기 때문에 끓는 점이 100도보다 조금 더 높아 액체상태로 100도를 넘나드는 경우도 많다. 수증기 상태로는 당연히 더 뜨겁고.] 빠지면 사망 확정이지만 은폐는 사실상 불가능. 분출구에 집어 넣는다고 커다란 시신이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는다. 호수일 경우 한가운데 집어넣긴 더 힘들 것이고 거기 집어넣으려 한다고 곱게 가라앉을 시신도 아니다. 오히려 공원 자체가 매우 넓은 특성상 으슥한 곳에 버리면 찾기 힘들 텐데 정작 이것 역시 트레일로 지정된 루트 벗어나면 안전을 보장 못 한다. 차라리 그렇게 버릴 바에야 바다나 야산에 유기하는 게 훨씬 현실적이다. 집수정 괴담은 누군가의 장난질, 염도 높은 음식쓰레기 폐수에 의한 부식, 소량의 화공약품 무단폐기, 아니면 그냥 집수정 뚜껑이 불량품일 가능성이 크다. 걸어갈 때 발이나 다리가 다치지 않게 조심하는 정도의 주의로도 충분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